【정선】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정선군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제도는 2022년 제도 개편을 통해 모든 지자체를 신규 협약 대상으로 전환했으며, 정선군은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다시 한 번 국가지정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성평등 기반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지정에서 여성친화도시의 5대 목표인 양성평등정책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전 분야에 걸쳐 균형있게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동안 군은 여성뿐 아니라 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생활밀착형 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전담 인력 확충,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제고, 성인지 통계 구축, 강원도 최초 성평등 담당 지정 등 성평등 추진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 안전 부서 TF 운영,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반 안심 보행환경 조성, 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여건을 개선했다. 또 돌봄종사자 근무환경개선 및 권익증진과 공공형키즈카페 확대로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에도 힘써 왔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인지 행정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행·안전·돌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에서 성평등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과 군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기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