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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성친화도시 선정, ‘안전·돌봄·참여가 조화된 성평등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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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초 지정 후 다시 한번 지정
양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 등 높게 평가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 포상 수여식 및 지정 협약식이 2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린 가운데 정선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정선】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정선군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제도는 2022년 제도 개편을 통해 모든 지자체를 신규 협약 대상으로 전환했으며, 정선군은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다시 한 번 국가지정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성평등 기반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지정에서 여성친화도시의 5대 목표인 양성평등정책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전 분야에 걸쳐 균형있게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동안 군은 여성뿐 아니라 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생활밀착형 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전담 인력 확충,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제고, 성인지 통계 구축, 강원도 최초 성평등 담당 지정 등 성평등 추진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 안전 부서 TF 운영,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반 안심 보행환경 조성, 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여건을 개선했다. 또 돌봄종사자 근무환경개선 및 권익증진과 공공형키즈카페 확대로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에도 힘써 왔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인지 행정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행·안전·돌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에서 성평등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과 군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기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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