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출신 남진원 시인이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인협회는 제62회 한국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수상자로 남진원 시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선 출신인 남 시인은 198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부문에 당선됐다.
앞서 1977년 아동문예로 등단, ‘싸리울’ 외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다. 아동문학과 시, 평론 등 분야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남 시인은 계몽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강원문인협회장, 도아동문학회장, 도시조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진원 시인은 “늘 평범한 일상 , 스치듯 지나가는 자연,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언어를 건져 올려 왔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