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6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부상을 입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달 30일 낮 12시39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교회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걷던 A(65)씨가 투싼 SUV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35분께 원주시 명륜동에서는 아반떼 차량과 티볼리 승용차가 부딪쳐 아반떼 운전자 B(여·70)씨가 다쳤다. 같은 날 오후 2시22분께 영월군 국도 31호선 인근 도로에서 C(58)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주행 중 넘어져 C씨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전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음식점 내에서 D(여·55)씨가 하수구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D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지난 달 29일 강릉시 옥천동의 한 주택에서 감을 수확하던 E(74)씨가 사다리 3m 아래로 떨어졌다. E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