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첫날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 속초평지, 고성평지, 강원북부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7~9도, 산지 6~8도, 동해안 12~15도 등이다. 지역별로는 강릉 15도, 속초 12도, 춘천 8도, 철원 7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날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부근에 이동해 1일 강원도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도 전역에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고 당분간 동해안과 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