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첨단 산업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본원 2사옥에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클라우드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인프라를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 건강보험·의료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첨단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는 게 심사평가원의 설명이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국민의 건강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AI디지털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AI 전환을 총괄하는 'AX혁신처'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AI디지털본부는 교통안전·교육·면허·방송 등 공단 주요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하는 전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본부는 AI데이터전략처, AX혁신처, 디지털운영처, 정보보호처 등 4개 부서로 재편됐다.
김희중 공단 이사장은 “축적해 온 교통안전 전문성과 교통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AI와 결합해 체감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