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문화관광재단이 연말 인문학 특강 ‘지역의 맛, 그곳의 이야기’를 오는 9일과 16일 두 차례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특강은 지역 음식이 담고 있는 세대 간 기억과 공동체적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문학·요리·음식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첫 강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김혜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로 마련된다.
김 작가는 저서 ‘술, 맛, 멋’을 중심으로 영동지역의 작가와 문학, 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요리사이자 작가, 음식평론가로 활동하는 박찬일 셰프가 맡는다.
박 셰프는 속초와 영동지역의 자연환경, 음식,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지역 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강 참여는 온라인과 전화 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