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형 행복지표 개발’을 주제로 한 지학연 협력 포럼이 4일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주관으로 대학 그린에너지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삼척지역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삼척시의 정책방향 설정 및 삶의 질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와 행정기관 관계자,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조근식 박사(강원연구원)는 국내·외 행복지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삼척시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행복지표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연백 박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 권소영 주무관(삼척시청), 박은정 상임팀장(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가 다뤄졌다.
시민참여 기반의 조사체계 구축, 향후 삼척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삼척시 정책과의 연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복지표의 타당성 확보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대학 관계자는 “지학연 협력 포럼에서 논의된 삼척형 행복지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표라는 점에서 향후 삼척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