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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챔프전 접전 끝 ‘아쉬운 준우승’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가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가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제주를 꺾고 챔프전에 진출한 춘천타이거즈는 챔프전 1차전에서 강적 코웨이블루휠스에 69대71로 아쉽게 패했다. 이어 펼쳐진 2차전에서는 후지모토 레오의 외곽포와 스틸을 앞세워 77대74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는 12점 차 열세를 동점까지 따라붙는 투혼을 보였지만 결국 62대64로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조동기 감독은 “올 한 해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끝까지 함께해 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호 단장은 “준우승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값진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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