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바우처 택시 이용 범위를 임산부 이동 지원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바우처 택시 명칭을 봄길 택시로 바꾸고 이용횟수 제한을 없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월 15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노약자와 장애인에게 제약이 컸다.
또 체크카드 방식으로 이용자가 먼저 요금을 전액 결제한 뒤 1달 후 지원금을 환급 받아야 해 이용자들의 부담이 뒤따랐다. 이에 시는 이용 횟수 제한을 없애고 지원금 한도 내에서 매회 1,500원만 부담하면 즉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운영 방식 개편으로 기존 바우처택시 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달 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카드를 대체 발급받아야 한다. 임산부는 내년부터 임신 확인서를 지참해 봄길택시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민원콜센터(033-250-3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