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강릉바우길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 3일간 ‘울트라 바우길 완주 기수’와 바우길 봉사자 ‘구간지기’가 함께 걷는 특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울트라 바우길 100km 완주 답사대’ 1기부터 5기까지의 완주자와 강릉바우길 17개 구간의 봉사자들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이 참여했다.
답사 일정은 △1일차 대관령 명품길 △2일차 바우길 2-1구간 치유의 숲-오봉산-어흘리 안내센터를 잇는 도전적인 코스 △3일차 강릉바우길의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바우길 8구간(‘산우에 바닷길’) 완주로 이어졌다.
울트라 바우길 완주 기수들의 풍부한 트레킹 경험과 구간지기들의 현장 전문성이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등정한 한왕용 산악인 부부를 특별 초청해 산악 경험과 철학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릉바우길 관계자는 “해마다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울트라 바우길 100km 완주 답사대와 함께,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우길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릉바우길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주말 다 함께걷기’와 다양한 걷기 행사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baug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