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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경기 불황…강원지역 적자법인 1만곳 육박 역대 최다
강원FC, 아시아 무대 첫 발… 오늘 상하이 선화와 격돌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다. 강원은 16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026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1차전에서 중국 슈퍼리그의 강호...
코스피 3,400 돌파...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홍천의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홍천군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1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 홍...
김진태 지사 “국방부장관 만나 민통선 북상 논의…타운홀미팅서 못한 말은 두타연 군사규제 완화”
속보=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강원타운홀미팅에서 언급된 접경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 등 군사규제 완화(본보 15일자 1면 보도)의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15일 정기 기...
군 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 부대 소재지에서 쓸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 장병들이 주둔지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공식 건의했으며 이재명 대통령...
화천-통일부 정선-국토부 ··· 강원 시·군 중앙부처와 자매결연 '지방살리기'
강원지역 18개 시·군이 중앙 부처와 자매결연을 한다. 행정안전부 15일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범부처 협업으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무회의 및 경제관...
"지선 이기자" 민주당 싱크탱크 가동 vs 국민의힘 선거 전담 조직 밑그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여야 도당이 승리 쟁취 준비전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필승 전략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선거 담당 조직 구성으로 맞...
"강원 유치원-어린이집간 급식비 지원 1.7배 대응 필요"
강원지역 유치원-어린이집 간 간 급·간식비 지원수준이 1.7배에 달해 지역·시설 특성을 반영한 권장 단가 마련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15일 도의...
배상근 신임 강원연구원장 "연구원 신뢰성 회복·지역 소통 강화"
배상근 제14대 강원연구원장은 15일 취임사를 통해 '연구원 신뢰성 회복'과 '현장 체감형 정책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강원연구원은 이날 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배상근 신임 연구원장 취임식을 개최했...
경원선 벽지노선 경영손실 보상 지정…한기호 “32억원 정부 예산 반영”
철원 백마고지와 경기 연천을 잇는 '경원선' 구간에 대해 벽지노선 경영손실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살고 싶은 강원, 청년에서 답을 찾다]②‘핫플’ 찾아 ‘탈강원’ 택한 청년들
강릉에 거주하는 김하진(여·31)씨는 최근 뮤지컬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집에서 강릉역까지 20분, 강릉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 10분이 걸렸다. 서울역에서 공연장까지는 또다시 30분이 걸렸다. 2시간 남짓...
추석 연휴 고속도로 무료…성수품 공급·소비쿠폰 확대
올 추석 연휴(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정부와 여당은 15일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교통·관광 지원과 함께 성수품 공급 확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종합 대책을 내놨다.추석 기...
‘추석 기차표 현장 예매 불가’…발걸음 되돌리는 정보 취약계층
코로나19를 계기로 명절 기차표 사전예매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이후 노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이 승차권 티케팅에서 소외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예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추석 ...
'강원도교육청 논란' 강원도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촉구
시민사회와 교육단체들이 강원도교육청 내부 논란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강원지부와 정의당 강원도당,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강원지부 등 7개 단체는 ...
양양 현남중 지역사회·동문 도움으로 해외체험학습
어촌마을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지역과 동문의 도움으로 해외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하며 견문을 넓혔다. 양양 현남중(교장:김미식)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나라·교토·고베 일대에서 해외...
폭염 가고 멧돼지 왔다…초토화된 강원도 옥수수밭
강원지역 일대 옥수수밭에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며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더위가 한풀 꺾인 15일 찾은 홍천 농가의...
전국 기관·단체 급수 지원 계속…강릉 가뭄사태 총력 대응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이 전국 기관·단체의 급수 지원에 가뭄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과 생활용수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수 제공과 운반급수가 강릉에는 ‘생...
“20년 후 강원지역 생산연령인구 35% 이상 감소… 노동인구 불균형 완화대책 시급”
20년 후 강원지역 생산연령인구가 3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동인구 불균형 완화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정종우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과장과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인구 변화가 지역...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유망중소기업’ 26개사 선정
올해 강원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백년기업 6개사와 유망중소기업 20개사(신규 13개사, 재인증 7개사)가 선정됐다.백년기업은 태양3C, ㈜유유헬스케어, ㈜웰텍, ㈜비피도, 전진기업, 그린건설환경(자) 등 6개사다....
“짝 찾으러 절로 왔어요”…커플 6쌍 탄생
속보=218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신흥사 위드(with) 강원관광재단’(본보 지난 2일자 1면 보도)에서 총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동해 중장비·트럭 충돌…철원 전기자전거 불
동해에서 중장비와 트럭이 충돌해 60대 남성이 다쳤다. 15일 오전 11시44분께 동해시 삼화동의 한 광산에서 100톤급 페로더와 25톤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66)씨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
상품권 판매 수익금 주겠다고 속여 116회 걸쳐 2억원 가로챈 50대 징역형
상품권 판매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16회 걸쳐 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
‘동거 여성 폭행-주거지 무단침입’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동거 여성을 폭행하고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송치됐다. 속초경찰서는 상해, 협박,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성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포럼]강릉 가뭄이 남긴 경고
[대청봉]이재명정부, 인제의 생태자연도 규제 풀어주길…
[발언대]민생소비쿠폰 균형 소비로
언중언
‘사탐런’ 현상
사설
오색케이블카, 내년 9월 준공 차질 생겨선 안 돼
청년 취업 8개월 연속 감소, 노동구조 개혁해야
강원의 역사전(展), 영월에서 과거와 오늘을 잇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문화관광 도시 영월군이 영월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다. 강원일보와 영월군이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展)–영월의 어제와 오늘’이 3일 영월통합관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
"60년 친구, 원주시의 발전상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60년 지기 친구인 원주시의 변천사를 보면서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이 들었어요." 29일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원주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강원의역사전에 미국 로아노크시 방문단이 찾...
‘1인당 GDP 4만달러’ 시대 멀어져… 4년 이상 늦춰져
'노후준비 빨라진다'…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자 60%이상이 4050
[포토뉴스] 아챔 앞두고 미디어 공개 훈련하는 강원FC
파랗게 질린 모즈비, 불안에 잠긴 우리들 ‘Sweet Addict’
‘젊은 음악가들의 도약의 장’…제8회 강원음악콩쿠르 개최
춘천연극제 ‘20분 봄내연극제’ 대상에 극단 이리떼고찰소
AI로 직접 만든 동화책 “어르신 이야기가 아이들 손에”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화합의 시간됐어요”
“강원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위해”
예맥고미술회, 창립 51주년 맞아 회원소장품전 개막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자 비전워크숍 진행
‘강원FC를 아시아챔프로’ 세계무대로의 꿈 현실이 되다
“강원FC를 아시아 챔프로.” 2019년 강원일보가 강원도와 춘천시 등 도내 기관과 함께 외쳤던 이 구호가 마침내 현실이 됐다. 강원FC는 16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중국의 강호 상하이 선화...
강원FC 창단 첫 ACLE “강원의 색깔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겠다”
[이주의 KBO]LG 매직 넘버 9…정규리그 1위 굳히기 돌입
춘천, 파주에 0대3 완패…하위권 탈출 난항
[영상]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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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 투자를 핵심으로 하는 성장 전략에 힘을 실으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시대가 당겨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불과 7년 전 1인당 GDP 4만달러 달성이 2023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저출산 고령화 심화, 제조업 혁신 정체 등이 겹치면서 2027∼2029년까지 늦춰진 상태다. 정부는 기술 혁신으로 총요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랜 기간 정체된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인구 위기·연금 고갈 등 해묵은 구조 개혁 과제의 해결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술 혁신의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인당 GDP 4만달러 돌파 시점, 슬금슬금 뒷걸음질=14일 관계 당국·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최근 7년간 4년 이상 늦춰졌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8년 10월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당시 기준으로 5년 뒤인 2023년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3만 달러를 넘어선 뒤 5년 만에 4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는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 등의 1인당 GDP가 3만 달러에 진입한 후 평균 6년이 지나고 4만 달러를 달성한 점에 비춰보면 다소 빠른 속도다. 하지만 2023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는 오지 않았다. 1인당 GDP 4만달러 돌파 시점은 점차 뒷걸음질 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21년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1인당 GDP 4만 달러 진입 시점을 2028년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지난 달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은 2027년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장기 정부 정책이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전제로 추정한 것이지만 최근 원화 약세 기조를 생각하면 2028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작지 않다. 올해 4월에는 2029년에 돼서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가 올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우리와 함께 '아시아의 용'으로 꼽혔던 대만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3만8,066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대만을 제친 이후로 22년 만에 재역전 당할 위기다. ■GDP 성장 정체 왜?…“인구 위기 심화·산업혁신 지체”=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이 멀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된 저출산 고령화다. 출산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정부가 전망하는 합계출산율 반등 시기는 추계 때마다 뒤로 미뤄졌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 당시 합계출산율이 당해 1.18명까지 내려간 뒤 이듬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산율은 오르지 못했다. 2019년에는 2021년 0.86명으로 바닥을 찍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2년 하락세는 이어졌다. 2023년 0.72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은 작년이 돼서야 0.75명으로 상승했다. 예상과 달리 2016년부터 8년간 출산율 하락세가 매년 계속된 것이다. 제조업 혁신이 지체되면서 AI와 같은 기술 진보가 무색하게 총요소 생산성도 정체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주력산업은 10년이 넘도록 선박·석유제품·승용차·반도체 등에 머물러 있다. 시스템 반도체 등 일부 첨단 기술은 이미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2010년 3%대였던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를 'AI 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AI 산업을 반도체를 이을 주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만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대만은 올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8%를 웃돌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상황에서 노동생산성이 정체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도 못 이뤄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자의 60% 이상은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상당수가 노후 대비 목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선택해 노후 준비시점이 과거보다 빨라졌고, 투자자 절반 이상은 한 번 투자해본 뒤 재투자를 결정해 평균 4회 가까이 재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통계와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50대가 39.3%로 가장 많았다. 50대 다음으로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전체 투자자의 21.7%였고 60대(19.1%)가 그 뒤를 이었다.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61%를 차지했다. 30대는 7.5%, 20대는 3.8%로 각각 나타났다. 가입 목적을 묻는 설문에 ‘노후 대비’라고 답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63%로 가장 많았다. 분산투자 및 안전자산 측면에서 투자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를 종합해보면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로 40대부터 일찌감치 노후 대비에 나서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채의 특성상 원리금 상환이 확실하고 세후 투자수익이 구체적으로 예측돼 현금 흐름 관리도 용이한 만큼 노후 준비용 상품으로 활용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용 국채의 투자 매력으로 '분리과세'(42%), '안전형 상품'(31%), '경쟁력 있는 금리'(27%)를 고르게 꼽았다. 특히 고소득자에게 분리과세는 무시할 수 없는 투자 유인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되고,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를 한 번에 받기 때문에 금액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분리과세를 적용해 세 부담을 줄였다. 투자자 10명 중 6명꼴로 두 번 이상 청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당 평균 3.76번 재청약했고 10번 이상 재청약한 투자자도 11%나 됐다. 매입한 뒤 13개월 되는 시점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나 비율은 높지 않다. 개인투자용 국채가 지난해 6월부터 발행되기 시작돼 올해 7월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했는데 발행금액 대비 중도환매 신청 비중은 지난 7월 1.5%(중도해지 금액 31억5천만원), 지난달은 1%(40억원)에 그쳤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 시 유념해야 할 점들도 있다. 일반 채권처럼 만기 중간에라도 채권 가격이 오르면 팔아 매매차익을 얻을 수 없다. 중도환매는 가능하지만 이 경우 가산금리는 받지 못하고 표면금리만 받을 수 있고 분리과세 혜택도 없다. 또 미국은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를 10년 이상 보유하면 직계비속에 증여해도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국내 개인투자용 국채는 상속·유증·강제집행과 같은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면 소유권 이전이 불가하다.
KT 소액결제 문의 9만여건… 추가 피해 우려 제기
KT에 접수된 무단 소액결제 관련 고객 문의가 9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언론보도 등에 따른 소액결제 관련 키워드로 KT에 들어온 고객 문의는 9만2,034건이다. 이는 지난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전체 민원 접수(1만5,044건)보다 약 6배 많은 수치다. KT가 전날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악된 피해자는 278명, 결제 취소를 포함한 피해액은 약 1억7,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접속 회선을 통한 ARS 인증으로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사례들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빗발치는 고객 문의 수를 고려할 때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T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이른바 '그림자 피해'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다. 황 의원 측은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간 소액결제 이용자 수와 이용 금액 등의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KT는 지난 10일 "월별로 관리 중이라 정확한 현황을 즉시 추출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의원은 "로그기록과 요금이 모두 시스템상 남아있음에도 전체 소액결제 거래 현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KT의 의문스러운 태도가 결국 해킹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과기부가 직접 소액결제 내역을 파악해 실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축소 은폐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소액결제 문제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증가했지만, 오늘은 전날과 비교해 줄고 있다"며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 고객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해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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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청 이전은 협조…아파트 건설은 대안 필요”
지선 앞두고 다시 충돌하는 홍천군의회 ‘책임론’ 가열
송곡대-춘천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약'
"원주의 자연과 첨단기술이 만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다가서"
할랄인증 한우 중동 수출길 순항... 도축장 등록 절차도 완료
KTX 만종역에 영웅 ‘고 웨버 대령’ 추모액자 게시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출범…도암댐 비상 방류수 검증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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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10월 20일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개막… 준비 박차
3·3주민운동 30년 기념 행사 풍성, 석탄산업 전환지역으로 명칭 바꾼다
영월 지역 고향사랑기부금, 지난해 대비 163% 급증하며 지역 이끄는 새로운 재원으로 등장
삼척 건의령 지방도로, 사망사고 잇따라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제38회 동해무릉제18일 개막
전국적인 폭염 속 7월 관광객 증가율 도내 1위
화천 음식점 89% ‘화천쌀’ 안쓴다
버드나무 예술창고 준공 기념 특별전 개최…‘안과 밖’ 그, 경계를 시작하다’
철원군 추석연휴 기간 다채로운 관광콘텐츠 마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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