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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강원교육의 변화와 혁신
교육계에서 아이들의 기와 창의를 살려주는, 핀란드 등 북유럽 교육은 전 세계 교육 연구자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1대1 맞춤 수업은 AI 챗봇을 활용해 급속히 진화하는 중이고, 최근엔 획일화된 교실 벽을 허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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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마약 범죄 근절 경각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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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봄철 양간지풍의 눈물
강풍으로는 유명한 선자령 바람도 울고 갈 양간지풍! 휘청이는 몸을 숙인 채 무전기 넘어 바람 소리에 섞여 “현장 풍향과 풍속은?” “진행 방향과 주민 대피 상황은?” “진화 헬기는 뜰 수 있겠나?” 산불 현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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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 개발에 거는 기대
지난해 우리나라는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압박,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글로벌 통상 변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 등 경제적 고난을 이어왔다.
특히 식품, 에너지 등 핵심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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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특별자치도 성공으로 고도갈등 극복
현재 우리 사회는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 조합장 등 법률에 의한 선거제도가 고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마을내 이장선거조차도 휴유증이 남는 경우가 있다. 선거과정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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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불효자는 웁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잃으며 살아간다. 상실과 몰락은 생명을 품은 모든 존재의 불가결한 실존의 조건 중 하나다. 상실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고, 따라서 삶은 많은 것을 잃는 경험 가운데 빚어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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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지방대 문제’는 없다
기자라는 이름을 달고 일을 하면서 괴로운 순간이 때때로 있다. 그 중 하나는 무책임한 단어로 점철된 문장을 남들보다 먼저 읽거나 심지어는 써야 할 때다. 이를테면 '젠더갈등,' '의료취약지,' 그리고 '지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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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춘천의 정체성과 도시 디자인
세계의 각 지역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나 환경적인 특성이 있다. 한국의 도시는 대부분 비슷한 문화적·환경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강원도는 지역 간 차별점을 찾아내기가 더욱 힘들다. 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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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초점]원주 아카데미극장이 유지돼야 하는 이유
1955년 중국의 마오저뚱 주석은 농촌에 현지 지도를 나갔다가, 지나가던 참새를 보고 검지로 가르키며 ‘참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교시(敎示)했다. 며칠 후부터 제사해운동(除四害運動)이 시작되며 참새들이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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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상]소중한 인연은 삶을 빛나게 한다
날씨가 따뜻해 산천초목에서 싹이 트고 개구리 등 겨울잠을 청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땅 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는 경칩(驚蟄)이 지나자 산하에는 봄이 약동하고 있다. 초봄의 아우성을 느끼면서 인연의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