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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광주서 연패 탈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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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후 3시 K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

'부진의 늪 추락이냐' '상승세 전환이냐' 기로

광주 무패행진 맞서 초반부터 강공 나설 듯

시즌 첫 2연패를 당한 강원FC가 배수의 진을 치고 5라운드를 맞는다.

강원FC는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K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홈 개막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 부활을 예고한 강원FC는 이후 수원과 지난 25일 성남에게 연이어 패하며 중위권에서 11위로 추락했다.

광주에게 패할 경우 강원FC는 3연패에 빠지게 돼 자칫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떠올리게 된다. 이럴 경우 선수들의 급격한 사기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원FC로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로에 선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성남전에서 김은중과 웨슬리가 스타팅 멤버에서 빠지면서 초반 성남에게 어이없는 2실점을 내준 강원FC는 이날 광주전에서는 초반부터 강공으로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호 감독도 성남전에서 패한 뒤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면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힌 만큼 승리 하나만을 생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선 수비에서 맏형격인 배효성이 돌아와 실전을 치러 광주전에서는 한층 조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성남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졌지만 슈팅 및 유효슈팅 수에서 대등한 결과를 얻어 골 결정력만 가다듬는다면 의외로 쉽게 승점 3점을 전리품으로 챙겨올 가능성도 크다.

강원팬들은 성남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시마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광주의 최근 상승세가 강원FC로서는 부담이다. 먼저 강원FC와 광주의 역대 전적으로 볼 때 강원은 2전 전패를 당했다. 득점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무패행진을 펼치며 서울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의 기세를 잠재워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광주는 지난 4라운드에서 임선영과 주앙파울로의 연속골로 부산을 2대1로 잡고 2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린 주앙파울로는 강원FC 수비들의 최고 경계대상이다.

김보경기자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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