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장애인 사격팀 강주영과 이주희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강주영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줄에서 막을 내린 2014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입사 단체전에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긴 뒤 10m 공기권총 복사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이끌며 2관왕에 등극했다 공기권총 입사 개인전 결선에서 209.9점을 명중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팀 이주희도 50m 권총 단체전과 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리나라의 금메달을 도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5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159.2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