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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강원FC 승격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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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역 백종환·장혁진 팀 합류

◇백종환(왼쪽)과 장혁진

강원FC가 리그 막판 전력을 보강했다. 강원은 지난 9일 상주에서 전역한 백종환과 장혁진이 팀에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여름 이적시장 제주에서 이적한 백종환은 2012년 12월 입대 전까지 강원 전력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좌우 풀백과 측면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뛰며 '멀티맨'의 진수를 보여줬다. 1부 승격에 사활을 건 시즌 막바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백종환은 “군 입대 전인 2012년 시즌 종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기고 치른 성남전에서 나의 결승골로 팀이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며 “강원FC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뛰었던 그때 당시처럼 남은 후반기를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환과 함께 복귀한 장혁진은 드리블과 중거리슛이 일품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K리그 4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최진호, 알렉스, 알미르 등 최전방 공격수들을 돕는 2선 공격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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