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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곰기 볼링]원주시 남녀 동반 우승 `2연패'

태백곰기 시·군대항 볼링

◇제21회 태백곰기 시·군대항 볼링대회가 30일 동해 동송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한 원주시와 각 시·군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가 제21회 태백곰기 시·군대항 볼링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원주는 30일 동해 동송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종합과 여자종합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265점을 획득, 종합우승했다.춘천은 1위에 오른 남자 2인조(김상훈·변영우)와 여자 4인조(박숙희·나순예·김나경·강혜영) 등에서 선전했지만 원주에 밀려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은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남자개인종합에서는 강릉 대표 신순호씨가 2,530점을 획득, 원주 대표 정승철씨를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원주의 이성수씨는 3위를 했다. 춘천의 김상훈·변영우씨는 남자 2인조전 정상에 등극했고, 삼척의 김형철씨는 남자 개인전에서 강릉 신순호씨와 공동 우승했다. 남자 4인조전에서는 원주 대표(이성수·전정하·천병복·정승철)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개인종합에서는 원주 대표 조선주씨가 강릉 대표 함영예씨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강릉의 강혜영씨는 3위를 기록했다. 남녀고등부에서는 강릉고 황범진과 성수여고 고소영이 각각 1,173점, 1,070점을 획득, 정상에 섰다. 중등부에서는 후평중 정현민과 대동여중 현진아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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