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96회 전국체전 D-3]19년 만에 대제전…준비는 끝났다

1985·1996년 이어 도내 세 번째

16일 강릉종합운동장서 개회식

47개 종목서 1만8,000여명 열전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제전(大祭典)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85년과 1996년에 이어 19년 만에 도내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뛰자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체전에서는 4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바둑, 택견, 수상스키) 등 총 47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 6,237명, 선수 1만8,543명 등 모두 2만4,780명이 참가한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도는 460억여원을 들여 종목별 경기가 열릴 33곳의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숙박 및 수송 차량 배정을 마쳤으며, 대회 기간 개·폐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소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할 2,060명의 자원봉사자 교육 역시 이미 끝마친 상태다.

도는 이번 체전 개최로 생산유발 1,176억원, 부가가치유발 540억원, 고용유발 2,10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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