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we ♡ 재래시장]재래시장 유통 중심지 육성

 -道, 중기청 예산 250억 확보… 경영현대화 등 지속 추진

 재래시장을 지역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기 위한 시설개선 및 경영현대화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 지원된다.

 12일 도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인 25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에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을 산업경제부문 최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올해를 '경영현대화사업 원년의 해'로 삼고 각종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재래시장 다운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지원하고 빈점포를 활용한 공동특산품매장 및 고객지원센터 등을 설치한다.

 또 공동판매장, 공동창고, 공동작업장 등 구조개선사업을 지원하며 각종 고객유인 이벤트 개최와 함께 신용카드 단말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와함께 강원상업경영인 아카데미를 확대, 매장관리, 업종별 교육, 창업 및 전업과정 등 전문교육 과정을 증설하고 1,500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 정기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교육 참석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희망하는 시기에 원하는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추진한다.

 시설현대화사업의 경우 도내 23개시장의 건물 리모델링 및 아케이드 설치, 상하수도·바닥정비 등을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재래시장 화재보험 가입지원 사업'의 확대를 검토, 시장의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洪景眞기자·hongzin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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