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해]동해 북부권 개발 `탄력'

- 망상일대 농지 22만평, 주거 상업지역 변경 추진
- 월소지구도 택지개발 계획수립…인구유입 기대

동해 북부지역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묵호지역은 시 개청 이후 천곡동 신시가지 집중개발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상권이 무너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망상지역 일대 농지 22만평을 농지지역에서 주거 상업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중이며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과 연계한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망상 심곡일대에는 (주)현진에버빌리조트가 72만여평에 27홀규모의 골프장과 600실규모의 콘도 워터파크등 위락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매입을 마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주)아이필랜드가 발한동일대에 65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사업 인 허가 절차를 마치고 9월에 분양을 준비 중이어서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해시는 묵호등대 일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월소지구 약 5만여평에 택지개발 계획을 수립했고 묵호항 일대 재개발, 해양관광단지조성 등으로 북부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떠나던 곳에서 돌아오는 곳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해북부권은 과거 주거환경 여건과 상권의 최고 지역이었지만 1990년이후 천곡지역 개발에 밀려 상권은 천곡동으로 또 주거환경 변화로 인구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천곡 북삼동일대로 이동됐다.

 정낙진 동해시의회부의장은 “그동안 북부지역은 천곡개발에 밀려 있었지만 앞으로는 망상뜰의 용도변경으로 인한 망상해수욕장일대 개발 기대감과 골프장 위락단지 콘더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禹承龍기자·syw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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