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부지 확보 문제 상인 합의로 해결 시장 현황파악 등 급물살
속보=양구중앙시장 현대화를 위한 주차장부지확보에 따른 상인들간의 이해관계로 무산위기(본보 6월22,26일자 17면보도)에 처했던 '중앙시장 리모델링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7일 양구군과 상인들에 따르면 그동안 조합원간 상가 리모델링에 따른 '주차장부지가 어느쪽으로 확정되느냐, 주차장 관리권은 행정이냐 시장조합이냐'를 놓고 이전투구식 대화가 거듭되면서 리모델링사업 자체가 무산, 이미 확보된 사업비 13억여원을 반납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최근 상인들간에 시장인근 주차장부지문제를 현재의 공동화장실 일원으로 매듭짓고 '중앙시장 리모델링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달초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 전문가들이 시장현황파악에 나서는 등 리모델링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와 양구군은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일환으로 2005~6년 2년차사업으로 국·도비 90%와 자부담 10%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양구중앙시장 매장 3,157㎡을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이미 13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군관계자는 “상인들과 주차장부지문제가 해결된 만큼 중기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시장조사 컨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시장 리모델링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중앙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력을 확보는 물론 지역 최대상권으로 접경지역 상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