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공사 앞두고 건설업체 봇물
수해복구 공사를 앞두고 인제지역으로 전입하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무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지난 7월 사상 최대 규모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기전 인제지역에는 일반건설업체 20개, 전문건설 업체 45개 등 총 65개 업체가 등록돼 있었으나 수해 발생이후 2개월도 채 안돼 업체수가 두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따라 그동안 상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인제읍과 원통 시가지에는 빈 사무실과 상가 등이 크게 늘어났으나 건설업체들이 계속 입주하면서 최근에는 사무실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인제읍 시가지 시장내에도 그동안 빈 상가가 수두룩 했으나 대부분 건설업체들이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새단장 한 후 입주해 있는 상태이다.
사무실 수요가 늘어나자 20평 규모 사무실의 경우 수해가 나기전에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만원선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50만원 이상으로 뛰는 등 임대료도 치솟고 있다.
이와함께 건설업체 관계자들의 거주가 늘어나면서 원룸 등 전·월세 구하기도 어려워져 일부 기관의 신규 직원들이 방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심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