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WTC 건립 추진 본격화

 -WTC 에너지, 사업추진 특수목적법인 설립
 -이달 사업계획 확정 오는 11월 계약체결 예정

 춘천복합다기능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법인이 설립돼 사업이 본격화 된다.

 WTC 에너지측은 지난달 23일 춘천복합다기능 컨벤션센터를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자와 외자 50억원이 투입되는 특수목적법인에는 WTC에너지그룹과 영국계 엔젤포트인베스트먼트사 등 외자와 교보증권, 한국캐피탈, 화인 A&I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WTC춘천프로젝트금융(주)로 출범하는 법인은 1차 주주외에 앞으로 모건스탠리, 소넨블릭 골드만, 노무라 등이 추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WTC춘천프로젝트금융(주)는 앞으로 도와 춘천시 등과 협의를 거친뒤 이달말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컨벤션센터 조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7월 사업에 들어가 당초 계획대로 2009년 10월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합다기능 컨벤션센터는 38층 규모로 모두 5,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춘천 삼천동 일대 3만여평에 조성된다.

 초특급 호텔과 국제회의 등이 가능한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으로 엔터테인먼트 기능 및 상가기능이 혼합된 멀티 컴플렉스가 들어선다.

 도는 2009년 공사가 완료될 경우 2,000여명의 직접고용, 5,000여명의 간접고용 효과 및 3,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지방세수 증대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철기자·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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