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양]양양 오색 옛모습 찾아간다

약수터 연결 주전교 통행 재개 한계령도로 대부분 정상화

-그린야드호텔 재개장 준비 한창 상가 단풍손님 맞이로 분주

【양양】지난해 수해를 입은 양양 서면 오색리 하천과 한계령도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색약수를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어나는 등 제 모습을 찾고 있다.

18일 오색주민들과 양양군에 따르면 약수터와 연결되는 주전교 통행이 재개됐고 진입도로 포장공사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현재 인도작업 등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또 한계령도로도 흘림4교 등 일부 교량구간을 제외하면 차량의 쌍방향 통행이 가능하고 양양 서면∼오색 구간은 대부분 구간이 포장돼 차량 소통 불편이 해소됐다.

이밖에도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내년 3월 본관의 경우 찜질방과 객실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할 예정으로 있는 등 수해 상처가 아물면서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가을 단풍철에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평일 평균 1,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주말에는 3,000∼3,500여명이 방문, 1년 넘게 침체를 겪던 상가들도 손님맞이로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상가 관계자는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설악산 등산로가 폐쇄돼 당분간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오색지역 각종 수해복구공사가 완료되고 등산로 폐쇄가 해제되면 예년 같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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