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교동 구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이 빠르면 오는 8월 착공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교동 구터미널 부지 개발 시행자인 동부건설은 구터미널 9,542㎡의 부지에 지하4층, 지상2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사전 검토를 마쳤으며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4층까지 908대가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지상1, 2층은 판매시설, 지상3∼27층은 384세대용 공동주택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25일 도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오는 3월에 제1종 지구단위 계획이 결정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8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경우 오는 2011년 7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자인 동부건설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사업 착공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며 “구터미널 부지가 개발되면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