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M백화점 속살 드러내다

‘브로이’ ‘하우즈데코’ ‘바스키아’ 등 입점 확정

오픈을 앞두고 내부공사를 벌이는 춘천 M백화점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23일 춘천 M백화점에 따르면 현재 입점이 확정된 곳은 부산의 농심호텔과 메가마트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업체들이다.

우선 별관에 맥주전문점 브로이(Brau)가 들어선다.

브로이는 독일 양조기술 제휴로 직접 매장 내에서 맥주를 제조· 판매하는 곳으로 필스(Pils)와 바이젠(Wiezen), 둔켈(Dunkel) 등 세 가지 종류의 정통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호텔에서 운영중인 베이커리 바스키아(Basquia)도 입점이 확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시스템과 일본 등으로부터 도입한 선진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수제 웰빙빵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방과 리빙 침구 가구 장식용품을 전문 판매하는 하우즈데코도 입점한다.

수산물의 경우 메가수산을 이용, 당일 새벽 배송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농산물은 계약재배를 통한 고급 유기농만을 소량으로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과 관련된 패션 입점 업체 구성과 규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M백화점은 부산 남천점에 위치한 패션스트리트 545에서 한단계 발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직원을 모집중인 M백화점은 오는 5월1일 오픈을 잠정 결정하고 외부 및 내부 인테리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백화점 관계자는 “춘천과 강원도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백화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부산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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