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치권 “인천 다음은 평창”

 -적극 지원 다짐

【서울】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것과 관련, 정치권은 공개적인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이구동성으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함께 지지했다.

 한나라당 강재섭대표는 1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시민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제 남은 것은 올 7월에 있을 2014년 동계올림픽과 연말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인 만큼 국민적 저력을 바탕으로 평창과 여수 역시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의장도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 7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이 나고, 11월에는 여수 엑스포의 결정이 나는데 이 두 큰 국제행사가 유치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다.”며 “당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당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의 기쁜 소식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 엑스포 유치 결정으로 이어지길 온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2011년 대구 육상선구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현기자·jhsong@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