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이 점차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해양심층수개발업체 4곳에 대해 신규로 면허를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에서 면허를 받은 사업자는 고성 (주)강원심층수와 속초 (주)글로벌심층수, 동해 (주)해봉 등 3곳이다.
나머지 한 곳은 경북 을릉군 소재 업체다.
강릉 정동진 해역의 경우, 서울에 본사를 둔 D사와 강릉시의 G사 등 2개사가 경합을 벌였지만 심사결과 면허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심층수를 개발하는 업체는 지난 2월 면허를 받은 양양 워터비스 등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