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정선]정선군 강원랜드 배후도시 길 열렸다

사북읍 직전지구 64만1,710㎡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도 도시계획위 통과

【정선】정선군 사북읍 직전리가 강원랜드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북읍 직전지구 64만1,710㎡부지의 제2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최근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군은 이달 내로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 도에 보고한 뒤 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 및 상가 건립 등을 위한 용적률 및 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개발이 용이해졌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강원랜드 설립뒤 스키장과 골프장 등 각종 시설규모가 커지면서 유입인구가 늘고 있지만 시가지가 제한돼 배후도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반면 이번 조치로 강원랜드 배후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는 제반적 여건은 마련됐지만 마을까지의 접근로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동안 직전리 등 마을 주민들은 마을까지의 진입로가 급경사인데다 커브가 심한 만큼 지자체에 터널 개설 등을 요구했지만 지질적 여건과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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