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농상생프로젝트]1사1촌 자매결연 10개 마을 성과.향후 계획

■횡성 안흥면 사재산마을 “두릅축제 서울 등 도시민에 인기”

횡성군 안흥면 상안2리(이장:김희철) 사재산마을에서 열리는 ‘두릅축제’는 마을 단위 행사로는 드물게 서울, 광주광역시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끈다.

2006년부터 서울시교육연구원과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서울 상경초교, 서울 어머니눈신문사,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수련회, 연찬회 등 각종 행사 때마다 이들을 초청, 올 두릅축제에도 600여명이나 방문했다.

또 주민들은 1년에 2∼3차례씩 ‘친환경 우렁이쌀’과 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서울을 찾아가 직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매년 3,000만∼4,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서울 상경초교에는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 마을 이미지를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각인시켜 왔다.

■원주 신림면 성황림마을 “고추 등 각종 축제 직거래행사 성황”

원주 신림면 성남2리(이장:김일한)는 63가구에 총 주민수 112명 밖에 되지 않지만 산이 많고 토지가 적은 마을의 단점을 극복하고 산나물을 비롯해 고추, 옥수수 등 경쟁우위 소득 작목을 개발했다.

특히 잡곡축제와 산나물축제, 솔밭축제 등과 연계한 직거래 판매행사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약 1,100명이 다녀갔던 산나물축제는 올해 200여명이 더 증가했고 채취된 산나물도 2톤에서 4톤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신림면 성남2리는 ‘신이 지키는 숲 성황림’을 비롯한 맑은 계곡과 수려한 산세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내의 원신월드(대표:유충식), 2007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각각 1사1촌 자매결연을 했다.

■철원 양지리 철새마을 “국내 유일 철새 조망 지역 장관 이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이장:황용하)는 휴전선 에서 남쪽으로 6㎞ 떨어져 있는 토교저수지 인근의 작은 마을이다.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였으나 지금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독수리, 쇠기러기가 비상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철새 조망지역으로 유명해졌다.

1972년 정부 시책에 의해 민북마을 개척이 시작되면서 1973년 100가구가 이곳에 삶의 터를 잡았다.

이들 1세대는 숱한 고생과 피땀으로 오늘날 국내 최고의 철새마을로 재탄생시켰다.

주민들은 겨울 철새들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생태마을로의 변신을 시도해 왔다.

그 결과 2000년 농협중앙회 제16회 협동조직대상 수상, 2002년 도새농어촌건설운동 사업자 선정, 2003년 환경부 생태우수마을지정, 2004년 농림부 녹색농촌마을로 선정됐다.

■삼척 신리 너와마을 “너와집 펜션 사계절 프로그램 이색”

삼척 신리 너와마을(대표:김선태)하면 화전민의 주거 양식인 ‘너와집’과 ‘끌로 너와’라는 강원도 와인 품평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머루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 마을은 1960년대까지 마을주민의 80%가 너와집에서 생활하며 농업에 종사했던 가난한 산촌이었으나 지금은 너와집 펜션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며 부농의 꿈을 일구고 있다.

2002년 10월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현재 66가구 1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너와마을은 2004년부터 너와식당 1동, 너와펜션 4동, 다목적 건물 1동, 전통 너와집 복원 1동등을 조성해 마을주민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너와마을에서는 봄에는 ‘나물 뜯고 밭도 갈고’여름에는 ‘물장구치며 고기잡고’ 가을에는 ‘성숙의 계절 가을나기’ 겨울에는 ‘두메산골 겨울나기’라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화천 유촌리 느릅마을 “DMZ 청소년 생명평화캠프 호응”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파로호 느릅마을(대표:오세건)이 농촌체험 현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느릅마을 주민들은 2005년 ‘(사) 생명의 숲’의 지원을 받아 느릅나무를 마을길을 따라 식재해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안온하게 바꾸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전통한옥 마을펜션을 중심으로 연중 내내 계절별,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는 청소년 생명평화캠프를 열어 초·중생들이 외국 학생들과 함께 민통선과 DMZ(비무장지대) 세계평화의 종 공원 등을 돌아보며 생활 속에서 외국어를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육군 3983부대 3대대, 춘천농공고 농협중앙회 신용기획관리본부 등 각종 기관·단체들과 자매결연을 해 농산물 판매, 농사기술과 조경 등의 자문을 통해 마을 전체를 아담한 전원형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홍천 바회마을 “녹색농촌 체험 행사 연 3,000여명 찾아”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홍천군 두촌면 괘석2리 바회마을(이장:허성선)이 연간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이다.

33가구 66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바회마을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형상화해 체험관광단을 맞고 있다.

참가자들은 감자 캐기와 산양 젖 짜기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밤이면 황토찜질방 등 펜션에서 추억여행으로 가는 잠자리를 청한다.

특색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숙박 및 더덕, 곰취, 검은콩, 메주 등 특산품 판매로 지난해 3,765명이 찾아 1억원에 육박하는 소득을 올렸다.

2005년 관광농원 팜스테이마을에 이어 2008년에는 1촌1명품화사업 마을로, 올해는 농촌관광명품화사업 마을로 연이어 선정됐다.

■영월 북쌍 1리 들골마을 “단무지용 무 연 800톤 생산 주소득원”

영월 남면 북쌍1리(이장:안광현) ‘들골’은 한자로 평동(坪洞)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들골마을은 65가구 153명이 살고 43가구가 농업에 종사한다.

농경지 67.2㏊ 가운데 6㏊가량이 논이고 대부분 밭농사로 단무지 무, 배추, 옥수수, 콩, 잎담배, 사과, 고추 등이 주작목이다.

단무지용 무는 외지 식품업체와 100%계약재배로 연간 800톤 가량을 생산·판매해 주민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계별 마을발전전략도 순조롭다.

1단계로 2007, 2008년 2년동안 발전위원회구성, 중장기계획수립, 마을환경정비에 힘쓴 주민들은 내년까지 친환경청정마을을 목표로 친환경농업기반확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에 나섰다.

3단계로 2015년까지 농도상생 청정마을 완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가공브랜드화, 휴양마을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횡성 산전리 수리봉마을 “고구마캐기 친환경 체험농업 인기”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수리봉마을(새농어촌건설추진단장:남기연)이 친환경 체험 농업으로 부농꿈을 이뤄가고 있다.

2007년 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도시민들이 직접 찾아와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는 관광농업을 시작했다.

74가구 243명이 거주하고 있는 수리봉마을 주민들은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농촌사랑 1사1촌 우수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살기좋은 농촌마을의 표본이다.

주민들은 올해 팜스테이트 회관을 준공하고 자매결연을 한 농협중앙회 심사실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원주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옥수수따기, 감자캐기, 고구마 캐기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펼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팜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 왕산면 대기리마을 “숲 탐방 매년 8,000여명 다녀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마을대표:장남성)는 백두대간 중심 해발 700m 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한 농산촌마을이다.

대부분 농업에 의존하고 우리나라 씨감자 공급량의 25% 정도를 생산하는 감자 채종단지이며, 고랭지채소와 산채 등 버섯부산물도 나온다.

대기리의 농산품은 이미 전국 최고등급을 인정받아 대부분이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놓고 한 해 농사를 시작한다.

주민들은 1994년 가로수를 벚나무 꽃길로 가꾸면서 마을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00년 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마을에 선정되면서 정보화마을, 산촌체험우수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산촌체험학교에는 매년 7,000∼8,000명이 찾아오고 인공조명이 전혀없는 마을의 특성을 극대화한 별자리 관찰과 숲 탐방은 특히 인기가 높다.

■춘천 사북면 원평마을 “팜스테이로 도시민 다양한 체험 제공”

춘천시 사북면 원평마을(대표:양찬식) 팜스테이 농촌체험장은 인기 농촌현장이다.

원평마을 주민들은 2002년 정부의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 프로그램 중 농협이 제안한 팜스테이를 선택했다.

각 농가별로 가지각색의 이름으로 특징을 살린 개성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호박따기, 올챙이국수 만들기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봄에는 산나물 채취, 여름에는 캠프파이어와 낚시대회 가을에는 알밤줍기 겨울에는 빙어낚시 축제 등 계절별 사업아이템도 개발했다.

원평마을은 지난해에만 1만5,000여명의 도시민들이 체험에 참가하는 등 팜스테이 중 성공적인 케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 경영혁신실, 강원도개발공사, 한국걸스카우트 강원영서연맹등 30여개의 기업,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도농 상생에 힘쓰고 있다.

정리=진유정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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