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청 경유 노선 확대 위해 관련업체와 협의 중”
【강릉】강릉시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크게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문진읍사무소의 경우 신축건물로 이전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읍사무소행 버스노선이 만들어지지 않아 주문진권 주민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8일 강릉시와 운수업계에 따르면 시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4개 노선 정도이며 버스 숫자도 하루종일 편도 14대에 불과하다.
강문에서 솔올마을까지 가는 코스에 하루 2대, 관동대에서 주문진을 가는 코스에 6대, 송정에서 성산으로 가는 코스에 6대가량이 운행돼 배차 간격이 긴데다 그외 지역에서는 시청으로 직행하는 버스가 전혀 없다.
주문진읍사무소는 2008년 12월 주문리 316 일대에서 주문리 1033으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신청사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개통되지 않아 상당수 주민은 구 읍사무소에서 하차해 15분가량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 최순덕(54·강릉시포남동)씨는 “시민들이 시청으로 가는 버스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 택시를 타거나 지인의 승용차를 이용해 민원을 보는 등 불편하고 돈도 많이 든다”며 “시청은 민원인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인 만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확대하거나 시청을 종점으로 한 버스노선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많은 민원인이 터미널 방향 지하통로를 이용하고 있어 시청행 버스노선이 부족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시청 경유 버스노선의 확대를 위해 관련업체와 협의중에 있고 주문진읍사무소의 경우 읍사무소 앞 도로에서 버스 유턴이 불가능해 아직 경유 노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