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공무원 자가용 출퇴근 못한다

횡성읍 거주 직원 대상 3월부터 시행 … 군 청사 주차대란 해소도 기대

◇횡성군 청사 내 주차시설이 부족해 차량들이 이중 주차를 하는 등 주차대란을 겪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솔선수범

자전거 이용 권장 캠페인도 벌여

【횡성】도내에서 유일하게 생생도시로 선정된 횡성군이 3월부터 공무원들의 자가용 출퇴근을 전면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8일 오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3월부터 횡성읍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자가용 출퇴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직원들이 승용차가 아닌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1·2청사 합병 이후 심화된 군청사 내 주차대란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직원들이 출장 시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자전거를 이용해 차량을 세워둔 집을 거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횡성군은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청사 내 자전거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이달 말까지 자전거 출퇴근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실과소장들부터 앞장서 승용차 이용 안 하기를 펼친 뒤 전체 직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공무원 자전거 타기 캠페인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군청사 내에 190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1·2청사 합병 후 공무원들 차량만 350대에 달해 민원인들이 주차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주차대란을 겪고 있다.

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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