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남북교류협력 분야를 농업에서 조림사업분야로 까지 확대한다.
8일 강원대에 따르면 평양과학기술대와 2008년부터 협정을 체결, 농업교류를 추진한데 이어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북한의 조림사업을 지원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권영중 총장은 9일 현대아산 조건식사장을 방문해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그동안 실무 교수진이 수차례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논의가 성사될 경우 강원대는 기술 및 연구협력을 맡고 현대아산은 재정지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북한이 안정적으로 산림자원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산림 양묘장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원대 농과대 교수진은 지난1월 평양과기대에 전달한 농생명식품공학부 교과과정 설립 운영안에 대한 북측의 의견을 3월 중 연변에서 수렴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2000년부터 북한 식량난 해소와 민간 대학차원의 학술교류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1억5,000만원 규모의 농자재와 비료, 종자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북한의 산림은 지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25%가 황폐화 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며 그대로 방치될 경우 40년뒤 북한에서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바 있다.
강원대 관계자는 “남한의 기술과 물자를 북한에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 보다 북한이 스스로 먹거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