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횡성 출신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이 8일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 차 전 사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74년 유한양행 공채로 입사해 1995년 이사로 임명된 이후 10년간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 2002년 부사장을 거쳐 200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전문 경영인이다.
사장 재임 기간 회사의 매출 규모와 시가총액을 2배 이상으로 키워냈다. 2003년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43위)됐고, 2007년 소화성궤양치료 약물인 '레바넥스'를 개발,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한 공이 인정돼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0일 오후 4시 흑석동 성당. 성모병원 장례식장 (02)2258-5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