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릉소녀' 김가람 가수 데뷔해요

폭발적 가창력 인기 내달 1일 `약속할 수 있어요' 발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강릉소녀' 김가람(16·사진)양이 오는 8월1일 데뷔곡 '약속할 수 있어요'를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 데뷔한다.

데뷔곡 '약속할 수 있어요'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내용을 담은 팝발라드 곡으로 특유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가람양은 “첫 발표하는 노래에 대해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도 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지만 신곡처럼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첫 작품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을 비롯해 기타 드럼 베이스 등 국내 최정상급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양은 지난 19일 강원FC의 홈경기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 2만여명의 관중들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프로다운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릉 출신으로 강릉초 관동중을 거쳐 강일여고를 다니다 가수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위해 대안학교로 전학을 갔다.

김양의 부친 김남수씨는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가 자신의 노래로 첫발을 뗀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적극 돕겠다”고 했다.

강릉=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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