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고성]고성군-토공 `전원휴양마을 조성 MOU' 체결

가진리 17만4,730㎡에 2013년까지 전원주택·주거단지 개발

◇고성군과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 간 '가진 전원휴양마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조인식'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고성=최성식기자

고성군과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는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성군 가진지역 전원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고성군과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조인식에서 해당 사업을 공동이행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전체 210억원의 사업비는 토지공사가 60%를, 고성군이 40%를 각각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진 전원휴양마을은 2013년까지 군 죽왕면 가진리 산26 일대 17만4,73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진 전원휴양마을에는 495㎡ 규모의 전원주택 및 주거단지 138개소(전체 9만5,600㎡)가 조성돼 향후 세부계획에 따라 분양되며 공공용지 2만6,400㎡, 녹지 5만2,700㎡도 들어선다.

황종국 군수는 “가진 전원휴양마을은 송지호·삼포·봉수대·백도 등 전국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과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왕곡마을이 인접해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내년 6월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음료 제품까지 생산돼 전원휴양마을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고성=최성식기자 choigo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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