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공동체 무료급식·선물 전달 등 행사 마련
“어려운 분들과 함께 사랑의 한가위를 보내겠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주밥상공동체(대표:허기복목사)가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영세민, 노숙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8일 밥상공동체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5일까지를 '한가위 따뜻한 사랑 나눔 릴레이' 기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19일에는 백우현진복지재단에서 쌀 20㎏ 40부대와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에서 120인분의 명절 떡을 전달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계획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체신청은 20일 성금 100만원과 급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전 원주지점도 21일 성금 40만원과 급식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추석연휴인 오는 23~24일은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급식봉사를 담당하며 25일에는 KT 사랑의 봉사단에서 명절 선물로 우산을 전달키로 했다.
밥상공동체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어려운 분들이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밥상공동체에서도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