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릉 재선거 `야권 단일후보' 급부상

최근까지 수차례 모임 원칙적인 합의 알려져 주목

한나라당 공천경쟁 본격화 치열한 물밑경쟁 나서

[강릉]10·28 강릉 재선거의 최대 관심은 한나라당의 경선 결과와 범야권의 단일후보 추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등록하며 한나라당의 공천경쟁과 함께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단일후보 추대논의 본격화로 선거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홍준일 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 홍재경 창조한국당 대표위원을 비롯한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의 예비후보와 강릉지역 관계자들은 최근까지 수차례 모임을 갖고 단일후보를 내세운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야권에서는 이번 재선거가 어느 때보다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다음달초 정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등 제 민주·진보진영이 함께 모여 기존 후보들은 물론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방안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김봉래 강원농촌문제연구소장(진보신당)은 내년 3월에 실시될 강릉농협조합장 선거준비를 위해 출마계획을 접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친박계' 심재엽 전 의원과 '친이계' 권성동 전 청와대법무비서관, 김창남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이호영 한나라당대통령후보특보 등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9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것을 비롯, 강릉시민의 표심은 정당 못지않게 인물에도 비중을 높게 두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선 무대는 여당인 한나라당의 공천장을 거머쥘 후보와 단일후보로 추대될 야권후보의 양자 대결 속에 경쟁력있는 무소속 후보가 가세하는 3파전이 될 가능성도 높다.

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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