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해]묵호항 세계적 관광미항으로 재개발

동해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 … 오늘 공청회

【동해】묵호항 재개발과 동해항 유통기능 확충 북삼동과 추암동 상업지역 조성 등을 위해 동해시의 2020년 도시기본 계획이 변경 조정될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10일 오후2시 시 평생학습관에서 공청회를 개최, 묵호동과 송정동 등 이해관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될 시의 도시기본 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묵호동 일대 129만㎡는 묵호항 재개발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게 된다.

2005년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제1차 항만 재개발 대상항으로 선정된 묵호항은 오는 2025년까지 2,376억원을 들여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재개발된다. 이와 함께 동해항 인근의 송정동과 나안동 일대 36만4,000㎡는 물류유통단지로 예정됐으며 오는 2014년까지 672억원을 들여 복합물류 처리시설이 들어선다. 또 북삼동 아파트단지 주변의 상가지역 8만3,000㎡와 추암동 이주민 택지 5만4,000㎡는 상업지역으로 조성돼 추암관광지 배후단지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2020년 도시기본 계획은 지역의 환동해 시대 중심도시적 기반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등에 초점을 맞춰 변경될 것”이라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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