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광재 카드 외 엄기영·조일현도 있다"

[6·2지선 선택과 도전 D-113]

도지사 후보 '이광재 카드' 외 조일현 전 의원 출마설 등에 고무

10일 '지선 정책방향 설명회' … 주요 공약 등 발표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인 민주당의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10일 춘천 도당 브리핑룸에서 '6·2 지방선거 정책방향 설명회'를 갖고 도 정책현안 및 주요 공약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무엇보다 그동안 공식적인 출마 선언 없이도 당내 유력한 도지사 후보로 거론돼 온 이광재 도당위원장의 지선과 관련된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사퇴의사를 밝힌 엄기영 MBC사장의 거취와 다음달 2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조일현 전 국회의원의 자천타천 도지사 출마설도 도당에는 고무적이다. 이들은 그동안 고민거리였던 '이광재 카드' 외의 대안 이상으로 무게감이 있는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정만호 지방선거기획단장 등이 나서 도가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과 주요 공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당은 이를 기점으로 지역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인재 영입·발굴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6·2 지방선거 1차 예비후보자를 접수한데 이어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차 접수에 들어갔다. 이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감안한 것이다. 이미 철원 등 일부 지역 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는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과거 선거에서 도지사 인물난에 시달려왔던 만큼 현재와 같은 분위기라면 세력 결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OC 예산확보 등 과거와 같이 틀에 박힌 공약이 아닌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실천 공약을 다각도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기자 mj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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