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또 다시 연패늪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 홈경기에서 김계령이 양팀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지만 역전패 당했다.
지난달 29일 신한은행을 꺾고 13연패 탈출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최근 2연패를 기록, 최하위(6승25패)에 머물렀다.
홈에서 승리를 거두려는 우리은행의 출발은 좋았다.
1쿼터 김계령과 박혜진의 연속 슛으로 앞서기 시작한 우리은행은 5분여를 남기고 14대4까지 달아났다.
종료직전 상대 김보미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35초전 임영희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계령이 중거리 슛을 성공, 20대13으로 7점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조직력이 무너지기 시작한 우리은행은 금호생명 신정자에게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46대48로 2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득점에 가세했지만 금호생명도 4분여초를 남기고 정미란이 3점포로 맞불을 놓으며 응수했다.
8점차로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자유투 3개 성공으로 61대62까지 쫓아왔지만 잇따른 실책으로 한점차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