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 풍물시장 이전 신축공사가 10일 착공한다.
시는 이날 오후2시 강남동 호반순환도로변 철도고가 하부공간에서 주민, 풍물시장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약사천 복원에 따라 이전하는 풍물시장은 온의사거리~호반교 간 경춘선 복선전철 하부공간과 인접부지 700m 구간 2만1,000여㎡에 신축된다.
철도 하부공간과 호반순환도로변 쪽으로 143개의 상가가 신축되고 주차장, 관리동,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게이트볼장, 관리용 도로와 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상가는 당초 철도 하부공간 인접 위치에서 호반순환도로변 쪽으로 1~2m 옮겨 신축돼 상가 간 통행공간은 당초보다 1m가 넓어지게 됐다.
하부공간 쪽에는 화재발생 위험이 낮은 채소, 과일, 반찬류 등 식품상가(36개)가, 순환도로변에는 식당, 공산품 상가(107개)가 배치된다. 이외에 주차장(246면)과 관리동, 화장실, 게이트볼장 등 공공시설 외에 폭 4~6m의 관리용 도로와 폭 7~10m의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8월까지 상가 신축 공사를 마치고 8월 하순부터는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풍물시장 이전이 이뤄지면 약사천 복원 사업은 지난해 말 시작된 1구간(공지천 합류부~풍물시장 종점 450m)에 이어 2구간(약사리고개~풍물시장 종점 350m) 공사도 바로 착수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조현용)과 풍물시장 이전·조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철도 부지 사용·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김석만기자 sm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