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동해안에 200만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등 피서 열기가 절정에 이르겠다.
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이번 주말과 휴일 피서객이 올 들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환동해출장소 측은 이번 주 장마가 끝난데다 성수기가 시작되며 이번 주말과 휴일 가장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요일인 8월2일 가장 많은 240만명의 인파가 동해안을 찾았으며 8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전체 피서객의 88%가 몰렸다.
이에 따라 동해안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주말인 31일 73만대, 휴일인 다음 달 1일 68만대의 차량이 도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통행량 57만대보다 10만대 이상 많은 것이며 최근 평일 통행량보다 20만대가량 많다.
경찰과 도로공사 측은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리자 우회도로 이용을 권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을 향하는 차량의 경우 진부 IC에서 빠져나와 진고개~연곡~강릉을 연결하는 국도 6·7호선 또는 만종 JC에서 나와 새말~평창~정선~임계~삽당령~강릉을 향하는 국도 42·35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동해를 갈 경우 진부IC에서 빠져 나전~임계~백봉령~동해 등 국도 59·42호선, 속초를 간다면 속사IC에서 나와 운두령~구룡령~양양~속초를 향하는 국도 31·56·7호선으로 우회하면 된다.
도는 현재까지 피서객이 지난해 수치를 밑돌고 있지만 올해 날씨가 좋아 목표인 3,00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386만3,4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7만5,272명에 비해 5%가량 줄었다. 하지만 피서시즌 시작과 동시에 장마가 끝난데다 불볕더위가 이어져 앞으로 피서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성수기인 8월까지 저온현상이 이어져 결국 2,690만명이 동해안을 찾는데 그쳤다”며 “올해의 경우 기상여건이 좋아 손님 맞이에 신경 쓴다면 3,00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