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가 지원 없이는···

주민참여예산제 도민 3,075명 설문조사 결과

도민 100명 가운데 67명은 국가의 지원 없이 도 재정여건 개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민의 상당수가 긴축재정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복지분야 예산 확대는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075명 중 67.3%는 현재 도의 어려운 재정여건이 국가 지원 없이 호전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내년부터 도의 재정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 3년 이후에야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 응답은 12.7%였다. 도 재정여건이 올해 안에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머물렀다. 재정여건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는 국세의 지방이양이나 새로운 세원 발굴(46.4%), 국고보조사업 보조비율 상향 조정을 통한 지방비 부담 축소(43%) 등의 의견이 많았다.

도의 투자규모 방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2.6%가 재정운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36.5%는 투자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관광문화 16.9%, 산업경제 14.5%, 도로교통 10.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일~6월 30일 인터넷(1,326명)과 서면조사(1,749명)으로 실시됐다.

이규호기자hoku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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