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후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성장이 급증하는 두 시기가 있다. 출생부터 2세까지의 영아기와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시기이다. 키는 생후 첫 1년 동안 약 25cm가 자라고 사춘기 동안에는 1년에 8~10cm 정도에 이르러 소아기 이후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가 된다.
사춘기가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빨리 진행하게 되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가 단축되어 최종적인 키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한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로 인해 이 시기 동안 충분히 자라지 못한 경우에도 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동안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의 수요가 높아지므로 이에 맞게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필요한 만큼 충분히 공급하되 과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은 조기에 사춘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춘기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성장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예방돼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앞으로의 심혈관 질환, 암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대신하여 섭취하게 되면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과일 주스보다는 과일 전체를 먹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과일을 먹기 쉬운 곳에 놔두는 것이 좋겠다. 정백하지 않은 곡물(통곡)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과도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수는 충치와 관련 있을 뿐 아니라 열량이 많고 필수 영양소는 부족하다. 그만큼의 열량을 소모하지 않으면 과도한 체중 증가와 비만을 일으킨다. 패스트푸드는 과량의 지방과 염분을 함유하고 보통 청량음료와 함께 먹게 되며 과일이나 채소는 부족한 불균형적인 식단이다.
균형적인 영양섭취와 함께 적극적인 신체활동은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다. 골밀도는 청소년기에 최고점을 이루므로 이 시기의 뼈의 관리가 중요하다. 운동은 뼈를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하며 운동에 의해 성장판이 자극되어 훨씬 더 활발하게 성장하게 된다. 비타민 D는 음식뿐 아니라 태양광선을 통해서 피부로부터 생성되므로 낮의 야외활동은 뼈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
부모들은 청소년 자녀의 식생활을 관리하며 야외에서 신체 활동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도록 하여,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평생 건강하게 지내는 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하고 도와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