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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1인자' 양구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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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제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출전한 양구마라톤 회원들.

육상 1,500m男 50대 부문·1,600m 계주 3연패 '쾌거'

창단 20년 역사 자랑… 각종 전국대회에서 실력 뽐내

“달리기도 일등, 친목 도모도 일등.”

창단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구마라톤(회장:김영태 비봉초교 행정실장) 클럽이 도민생활체육대회 육상 계주와 1,500m종목 등을 휩쓸며 평소 다진 달리기 실력을 뽐내 화제다.

양구마라톤은 지난 3일 인제서 개막, 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육상 1,500m 남자 50대부문 우승을 비롯 1,6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가져갔다.

마라톤 5㎞와 10㎞에서도 남녀 출전동호인들이 상위권에 잇따라 오르며 마라톤클럽 명문임을 과시했다.

둘째날 육상 1,500m 남자 50대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영태 회장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대회부터 올해까지 3연패를 차지했다.

남자주자 3명과 여자 1명으로 팀을 꾸리는 1,600m계주에서도 역시 3연패를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에 이은 달리기실력을 자랑했다. 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양구인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회원 30여명이 활동하는 양구마라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양구종합운동장에 모여 2~3시간 합동훈련을 하며 기량과 친목을 도모한다.

강원일보사 주최 3·1절기념 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자를 배출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꾸준히 입상자를 내는 등 명문클럽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고문을 맡고 있는 이영기 양구군육상연합회장도 매년 경기장에 나와 동호인들을 직접 격려하는 등 회원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마라톤에 입문, 5년째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태씨는 “건강도 지키고 회원간 유대강화도 이룰 수 있는 마라톤은 최고의 운동”이라며 “내년 홍천대회에서는 모든 회원이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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