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2017년까지 천곡동·용정동 일대에 조성 계획
“경제 활기” vs “주민 조망권 침해 등 불이익” 의견 팽팽
내일 정례회 시유지-국방부 토지 교환안 통과 여부 주목
【동해】해군 1함대가 동해시 천곡동과 용정동 일대 시유지 등을 매입해 군장병 등을 위한 휴양단지를 조성하려 하자 시의원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해군 1함대는 해안 절경지인 용정동 산12-1 등 시유지 3필지 1만4,975㎡를 비롯 부지 6만8,414㎡를 매입, 해군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업 예정지내 사유지 1만6,702㎡를 사들였으며 시유지 1만4,975㎡는 국방부 소유인 평릉동 216의 5,851㎡와 교환해 줄 것을 시에 제안, 10일 제201회 시의회 정례회에 이 같은 토지 교환안이 상정된다.
그러나 시의원들 사이에 해군 1함대의 사업 계획을 두고 찬반 양론이 일고 있어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찬성 의원들은 해군 1함대가 천곡동과 용정동 일대 해안 절경지들을 개발하면 군장병들의 대거 방문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게 될 뿐더러 난개발도 예방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대 의원들은 호텔 건립 등 해군 1함대의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주민들은 바다 조망권이 침해되는데다 해안 절경지 출입도 불편해지는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277억원을 들여 해군 1함대의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천곡동과 용정동 등지 해변엔 호텔 40실과 7,590㎡ 규모의 안보전시관 등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군 1함대의 휴양단지 조성 계획을 둘러싼 시의원들의 찬반 의견은 양측 모두 일리가 있는 만큼 10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