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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출신 김다혜 이유나···세계여자월드컵 축구 ‘호령’

◇사진 = 김다혜(왼), 이유나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강릉】9일 U-17 세계 여자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강릉출신 소녀전사들이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오전8시(한국시각)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B조 멕시코전에서 한국대표팀은 4대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3번째 골과 4번째 골의 주인공은 강릉출신 김다혜(울산현대정보과학고)와 이유나(강일여고)였다.

김다혜는 후반 31분 멕시코 수비수 두명을 따돌리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세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으며 이유나는 후반 41분 팀승리를 확인하는 4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나란히 강릉 경포여중을 졸업한 두 선수는 지난해까지 강일여고에서 함께 훈련했으며 강원일보 주최 통일대기 여자축구대회에서 경기 MVP로 선정되는 등 국내 경기에서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김다혜는 1m65㎝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빠른 스피드에 드리블이 좋은 공격적인 파이터 성향이다. 1m67㎝인 이유나는 강일여고의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선정이 탁월한 얼짱 공격수이다.

강일여고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골키퍼 김유진도 대표팀에 합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제2의 지소연으로 불리는 함안대산고 여민지의 맹활약이 돋보이고 있지만 강원도가 배출한 소년전사들이 중남미 하늘아래서 강원도 여자축구의 우수성을 뽐내고 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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