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출신으로 시인이자 소설가인 안근찬씨가 '인류멸종 프로젝트'를 펴냈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인류가 지향해야 할 이상향을 4가지 얼굴을 가진 주인공과 대비시켜 현재와 미래의 우리 모습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준다.
유령도시 같이 암울하고 잔혹한 사회에서 적당히 비겁하고 적당히 타협하면서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변화시키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적인 부조리의 극단을 고발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이 겪는 철학적 고뇌와 본능적 갈등을 상징주의적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두 2부로 나뉘어 있는 이 소설은 2개의 챕터와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푸른영토 刊. 전2권. 각 9,000원
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