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두얼스 강원1지부'와 화천군 '(사)아름다운 청소년들 화천지부'가 참여하는 농어촌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마사회(KRA)와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박덕배)이 주최하고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이 가정의 소득이나 직업, 피부색 등과 관계없이 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려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양구 두얼스 강원1지부는 총 53명의 단원, 9명의 강사로 구성돼 17종 32기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고 (사)아름다운 청소년들 화천지부는 총 30명의 단원, 4명의 강사와 2종 17기의 악기를 갖추고 있다.
안소현기자 ash84@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