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서강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인 '한반도지형'과 '선돌'이 나란히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영월의 두 명승지에 대해 각각 명승 제75호와 제76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한반도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80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으로 한반도 형태를 그대로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선돌'은 영월군 방절리 서강가 절벽에 서 있는 70m 높이의 입석으로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으로 마치 신선처럼 보인다고 해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린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